[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3일째 무단 방송 펑크를 낸 신정환이 여권을 맡기고 도박을 하다 필리핀에 억류됐다고 방송사에서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TV '8시 뉴스'에서 "신정환이 도박빚 때문에 필리핀에 억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전통보 없이 사흘 째 잠적한 신씨는 외교통상부 확인 결과 현재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 호텔에 체류 중이다"고 했다.


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씨는 곧바로 귀국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하다 호텔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신정환의 소속사는 "신정환이 업무로 인한 과로 때문에 녹화에 불참했다"며 "7일 MBC TV '꽃다발' 녹화에 온다"고 밝혔지만 끝내 불참했다.


또한 현재 필리핀 공항에 억류 중인 신정환은 향후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녹화 참석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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