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가수 이루의 전 연인이자 작사가 최희진(37)이 최근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최희진은 지난 4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태진아 측의 낙태 종용설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누리꾼들이 거짓말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진 것.


누리꾼들은 지난해 6월 14일 최희진의 미니홈피에 남겨져 있는 ‘일할 땐’이라는 제목의 글을 문제 삼으며 “최희진이 글에서 2009년 초에 유산했다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반년도 지나지 않아 다정하게 음반 작업을 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또 최희진이 해당 글을 올린 후 하루 만에 미니홈피의 모든 메뉴를 비공개로 전환해 이 같은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해 최희진은 6일 한 국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애가 죽고 미안해서인지 (태진아가) 한동안 나를 딸처럼 여기겠다며 가사도 의뢰하고 데리고 다녔다”며 “문제 사진은 바로 그 때”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은 최희진의 말도 태진아의 말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며, 법적으로 해결이 나야 판단될 문제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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