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니콜이 보이지 않아"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니콜에 대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영웅호걸'은 이휘재와 노홍철이 이끌며 노사연 신봉선 서인영 유인나 니콜 지연 아이유 나르샤 가희 이진 정가은 홍수아 등 총 12명의 여자 연예인이 등장해 그녀들의 인기 대결을 담는 '인기검증 버라이어티'다.


이에 출연자 중 한명인 카라 니콜의 모습을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어 팬들의 아쉬운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바닷가에서의 멤버들간에 솔직한 대화가 끝난 후 숙소로 돌아가 대게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 때 니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의아함은 더욱 커지게 된 것.


방송 후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니콜이 나온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분량이 없다",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아 안쓰럽다", "니콜 좀 챙겨주세요" 등 팬들의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다수다.


물론 프로그램 특성상 여성 출연자들이 12명이나 되는 만큼 개인의 분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니콜이 보여줬던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없는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당연할 터.


이는 비단 니콜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 다른 출연자인 이진의 분량에 대해서도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에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출연자들의 분량의 문제로 자칫 소외 된 것 처럼 보이지 않도록하는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free@tvdaily.co.kr/사진=SBS TV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