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김재욱이 한가인에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TV '나쁜남자'(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극본, 이형민 연출) 13회에서 태성(김재욱)은 재인(한가인)에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다.


갤러리에 있던 재인을 불러낸 태성은 "늦었지만 호텔에서 있었던 일 미안하다고 하면 사과 받아주겠냐"고 조심스레 말문을 연다.


이에 재인도 "나도 태성 씨 배경만 보고 접근했던 것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받아주겠냐"고 맞받아친다.


태성은 "그럼 지금은 배경 보고 만나는 것은 아니란 말이야"고 아이 같이 입가에 미소를 띄운다.


그는 "내 옆에 있어달라"며 "뭐든 상관없다. 옆에 있어주면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재인의 손목에 시계를 선물한다.


자신을 바라보는 재인에 어색한 기침을 하며 손목에 찬 커플 시계를 보여주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에 안방팬들은 "귀여운 프로포즈다"며 "매력만점이다"고 호응했다.


'나쁜남자'는 사랑마저도 자신의 복수를 위해 이용하는 옴므파탈 건욱의 매력의 강도를 더해가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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