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박주현 PD] 14일 오후 4시 강병규의 폭력 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속행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7개월간 이병헌에게 묻고 싶은 얘기들을 준비했다는 강병규를 비롯하여 증인 이병헌과 강병규의 여자친구 최모씨,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 등 사건 당사자들이 모두 출석했다.


재판 참석자들은 모두 긴장되고 굳은 표정으로 오후 4시에 법정으로 들어갔으며 1시간 40분이 넘는 길고긴 공방이 이어졌다.


오후 6시가 넘어 법정을 나온 이병헌은 들어가기 전에 비해 훨씬 개운하고 밝은 표정이었고 그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중국팬들의 응원에 미소를 지어주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이병헌은 공판 이후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지금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어이 없고 생각지도 않았던 음모에 휩싸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이 법에 의존하면 금방 해결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오늘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증언했으니 조만간 모든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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