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올해 말 방송되는 MBC TV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캐스팅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민호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캐스팅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며 "제의를 받은 적도 없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제작사 측에서 제의가 들어온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할 의사가 없음을 확고히 밝혔다.


'장난스런 키스'는 이민호를 스타덤에 올라서게 만들어 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에이트가 전면에 나선 작품. 때문에 이민호는 제작사와의 인연으로 일찍부터 캐스팅 후보에 올랐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는 앞서 열린 팬미팅에서 "'장난스런 키스' 출연은 없을 것 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팬미팅에는 대만판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인 배우 정원창이 참석해 소문을 더욱 부추겼다.


최근에는 아이돌 가수 겸 연기자인 김현중과 정용화가 캐스팅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여주인공으로는 박보영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만화가 원작인 '장난스런 키스'는 '샴푸의 요정',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궁',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했던 황인뢰 감독과 '번지점프를 하다', '환생-NEXT', '혼' 등을 집필했던 고은님 작가가 전격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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