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소지섭과 윤계상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첫 방송된 MBC TV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한지훈 극본 이장수 김진민 연출)에서는 두 사람의 팽팽한 연기력이 여성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수연(김하늘)의 마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주인집 딸 수연(김하늘)과 머슴살이중인 장우(소지섭)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신분의 벽을 뛰어넘을 수 없는 그들은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을 나눈다.



장우는 수연의 의대 학비를 위해 빨치산 토벌에 나선다.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를 치르면서도 마음속엔 수연 밖에 없다. 하지만 2년여동안 소식이 없는 장우가 죽은 것으로 오해한 수연은 태호(윤계상)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바로 한국전쟁이 발발하는 날인 1950년 6월 25일. 안타깝게도 장우는 그때서야 수연을 찾게되고,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한 여자를 두고 경쟁을 벌여야하는 장우와 태호는 직감적으로 서로를 알아본다. 처음부터 괜히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김하늘을 두고 자기 여자라며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눈빛 대결은 여성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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