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인기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엽기 서현으로 변신한 세뇨리따(김지호)의 섹시육탄 공격에 36계 줄행랑을 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의 방청석엔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씨엔블루가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남자의 자격 남아공 월드컵 응원 특집’관계로 남아공에 가있는 왕비호 윤형빈 대신 '곤잘레스‘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송준근이 ’왕비호‘로 깜짝변신, 대신 독설에 나섰다.


왕비호 송준근은 “정용화가 나온다고 해서 오늘 특별히 소녀시대 서현씨를 모셨다”며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때 소개를 받고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엽기여장 ‘세뇨리따’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김지호.


엽기 서현으로 깜짝 변신한 김지호의 모습에 정용화는 포복절도했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엽기서현 김지호가 “헤이 용화오빠, 우린 조권 가인 커플에 비해 뽀뽀도 못하고 백허그도 못하고 스킨쉽이 너무 없다”며 “오늘 해주겠다”고 선언하며 위풍당당하게 방청석으로 향했다.


이에 웃음을 금치 못하던 정용화가 순간 화들짝 놀라 방청석 밖으로 줄행랑치는 진풍경이 연출돼 녹화장은 더욱 웃음바다가 되기도.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엽기서현으로 변신한 김지호에게 잡혔고, 정용화의 무릎에 앉은 김지호의 ‘강제’백허그에 볼 키스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온몸으로 거부하며 사색이 되는 정용화의 반응이 압권.


한편, 이날 방송에선 씨엔블루와 함께 다비치가 함께 방청석에 모습을 보여 ‘왕비호’로 깜짝 변신한 송준근의 독설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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