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지난 3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산부인과'의 매력남 서지석이 이번엔 '냉철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서지석은 MBC TV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 후속작인 '글로리아'(정지우 극본, 김민식 연출)에서 남자주인공 이강석 역을 맡았다. 주인공은 재벌가의 서자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수치스러워한다.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다.


'글로리아'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지석은 제대 후 2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잘생긴 외모를 갖춘 장난기 가득한 바람둥이 의사 왕재석 역으로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지석표 눈웃음'을 걷어내고 야망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냉철한 남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소속사 마이네임이즈측은 "그동안 훈남 이미지를 쌓아왔던 그가 드라마 '글로리아'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그려낼 것이다"라며 "강한 남자로의 연기를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 드라마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김민식PD와 '별을 따다줘'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정지우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밝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낼 계획이라고. 방송은 오는 7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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