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SBS TV '나쁜남자'(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극본, 이형민 연출)의 김남길의 뇌구조가 화제다.


어린 시절 입은 상처로 복수를 꿈꾸는 심건욱(김남길) 뇌 속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홍가놈들 씨를 말리리라'는 생각이다.


집안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홍씨 가문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건욱이 얼마나 오랫동안 복수를 하기 위해 준비해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의 진짜 이름인 최태성, 해신그룹의 홍회장이 붙여준 홍태성, 그 자신이 붙인 이름 심건욱 등 3가지 이름과 함께 '꺼져 나는 삼위일체임'라고 돼 있는 부분 또한 눈길을 끈다.


그 외에 '메이드 인 제주표 동아줄', '장감독, 쌀통 봐뒀다', '이자는 복리가 진리' 등을 통해 건욱의 야망을 엿볼 수 있다.


건욱의 뇌구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성의 김남길 뇌구조에 웃음이 터졌다"며 "공감백배"라고 호응했다.


'나쁜남자'는 매주 9일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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