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영화 '블러디 쉐이크'에서 시각 장애인 역을 맡은 배우 전혜진이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씨네시티에서 영화 '블러디 쉐이크'(김지용 감독, 팜 코리아 미디어&INDI FUTURE 제작)의 시사회가 열렸다.


전혜진은 "처음으로 시각 장애인 역을 맡았다"며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 시각 장애인들이 익숙한 장소에서는 익숙하게 다닌다는 말을 듣고 최대한 과장되지 않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블러디 쉐이크'는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의 팬터지 심리 드라마로 7명의 주인공들과 5가지 에피소드들을 과거와 현실 속에서 풀어간다.


'블러디 쉐이크'는 지난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26회 IMagine 영화제에서 메인작으로 초청 의사를 보내왔고, 지난해 7월 제13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에 초청받은바 있다.


몽환적 현실과 극단적 상상이 뒤엉킨 '블러디 쉐이크'에는 전혜진 김도용 성혁 장성원 박선애 박진희 금동현 등이 출연. 개봉은 오는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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