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드림콘서트 2PM 무대에 수만명의 타 그룹 팬들이 일제히 ‘박재범’을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2PM은 이날 2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 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3번째 싱글 음반 수록곡인 ‘Don't Stop Can't Stop’과 ‘Without U’를 공개했다.


2PM은 이날 무대에서 아날로그 스트링의 웅장함이 거친 힙합 리듬과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주는 곡인 ‘Don't Stop Can't Stop’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피아노 연주가 메인 테마로 반복되는 하우스 곡인 ‘Without U’ 무대에서는 아날로그 악기인 피아노와 전자악기인 신서사이져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로 어필했다.


하지만 이날 운집한 타 그룹 팬들은 2PM의 공연 시작과 끝날때까지 2PM 前리더 박재범을 연호하며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이 같은 반응에 2PM 멤버들은 당황하며 무대를 서둘러 끝마쳤다.


이날 슈퍼주니어 김희철,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신세경, 2PM 택연이 '드림콘서트' MC를 맡아 진행했다.


'드림콘서트'에는 이효리, 비, 소녀시대,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SS501, 2PM, 카라, 샤이니, 제국의 아이들, 애프터스쿨, 티아라, 유키스, 포미닛, 비스트, 씨엔블루, f(x)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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