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3D 작업 기대된다”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3D 컨텐츠 관련 협력 플랜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흥미진진하다. 지난 3월 이미 삼성전자와 첫 번째 협력을 발표했다. 그날 '미래가 바로 오늘 시작된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아바타'가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는 3D 때문이었다”며 3D 컨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아바타' 팀이 촬영, 3D로 재탄생시킨 세계적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뉴욕 타임스퀘어 공연 실황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보아 동방신기 등 한국의 젊은 아티스들과도 곧 작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콘서트를 3D로 촬영해, 이를 Full HD 3D LED TV로 보여주며 글로벌 3D T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 3D TV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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