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푸른 소금'에 출연한다.


송강호는 이현승 감독의 푸른소금'(가제)으로 '의형제' 이후 작품에 나선다. 송강호는 당초 이 감독과 '밤안개'를 하기로 결정하고 제작에 들어가기를 기다려왔다. '밤안개'는 '푸른 소금' 이전 제목.


하지만 투자가 여의치 않으면서 제작이 미뤄졌다. 송강호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현승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영화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꺾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푸른소금'은 당초 킬러가 친구였던 조직보스로부터 자신의 아내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알고보니 첫사랑이었다는 내용이 레옹과 마틸다 식의 이야기으로 바뀌었다. 그러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여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개봉은 올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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