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MBC TV 수목극 '개인의 취향'(이새인 극본, 손형석 노종찬 연출)에서 윤은혜가 진호(이민호)의 옛 여자친구 은수로 깜짝 등장한다.


개인(손예진)을 위한 진호의 여자 만들기 특급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영화관에 동행한 두 사람이 표를 끊기 위해 서있는데 은수가 진호를 알아본 것.


은수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의사로 진호와는 대학시절 커플이었다.


윤은혜는 카메오 출연. 진호와 은수는 옛 기억에 잠시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은수는 아직까지 진호가 게이인줄만 알고 있는 개인에게 새로운 정보의 실마리를 주는 임팩트있는 인물.


진호와 은수는 짧은 만남이지만 대학 시절의 추억을 담은 이와이 슌지의 영화 '4월 이야기'처럼 짧지만 긴 여운을 보여준다고.


지난 18일 오전 일산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윤은혜는 "'개인의 취향'을 관심있게 보고 있던 터라 카메오 출연에 흔쾌히 승낙할 수 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7회에서는 상고재에서 나가려하는 진호의 고민과 함께 최 관장(류승룡)의 놀라운 고백이 있을 예정. 윤은혜의 특별출연은 22일 방송되는 8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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