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이병헌 주연의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 The Influence'(이재규 감독, 윈저엔터테인먼트 · 리얼라이즈 픽쳐스 제작)의 새 에피소드 '운명의 약속 Part-1'이 7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운명의 약속 part-1'은 1907년, 한성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앞선 에피소드들에서 선택된 사람들을 DJC로 이끄는 미스터리 가이더 W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병헌이 이번에는 유쾌한 왕족 이설로 모습을 드러낸다.


공식 석상에서도 왕족의 품위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이설은 이병헌의 장난스럽고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여기에 DJC의 안주인 J로 등장하는 한채영의 아름답고 신비한 자태는 영화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설이 DJC로부터의 초대장을 손에 쥐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번 에피소드는 전편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다이아몬드 쥬빌리 속 J와 W의 사연이 본격적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은다.


특히 그대로 복원된 1900년대의 한성과 다이아몬드 쥬빌리를 통해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래, 이병헌과 일본 기마병들이 펼치는 추격전 등은 뛰어난 영상미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재규 감독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J와의 약속과 조국을 위해 운명적 선택을 한 이설의 최후는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인플루언스'는 지난 3월부터 공식 홈페이지(www.the-djc.com)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오는 21일 마지막 에피소드 '운명의 약속 Part-2'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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