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한정수가 박시후의 첫인상을 공개했다.


6일 오후 3시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소현정 작가, 진혁 PD)’ 기자간담회에서 한정수가 “박시후씨 처음 봤을 때 얼굴만 잘생긴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정수는 “박시후씨의 매력이 무엇인 것 같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굴만 잘생긴 배우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매력덩어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었는데 목소리가 좋았다. 나는 목소리가 웅얼거려서 안 좋은 목소리인데 박시후씨는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며 “얼굴에 가려서 목소리를 몰랐다. 연기도 잘하고 매력이 무한대인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한정수는 ‘검사 프린세스’에서 시니컬하고 냉정하고 까칠하지만 유능한 검사, 윤세준 역을 맡았다.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로 검찰계의 ‘그레고리 팩’이라 불리는 훈남이다.


검사 프린세스’는 사명감 없고 쇼핑을 더 좋아하던 여검사 마혜리가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찬란한 유산’으로 40%시청률을 기록한 명콤비 소현경 작가, 진혁 PD가 다시 뭉쳐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검사 프린세스’는 김소연, 박시후, 박정아, 한정수, 최송현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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