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재범의 최근 근황 공개에 JYP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시선이 싸늘해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재범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힙합 가수 B.O.B의 '나씽 온 유(Nothing on You)'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영어로 쓴 소개 글에 "다같이 웃고 같이 열심히 하고 파이팅합시다. 안좋은 말씀은 안해도 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2PM 욕은 안 했으면 좋겠다. 착하고 좋은 애들이다.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2PM 멤버들을 미워하지 말기 바란다"며 "나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모처럼 모습을 보인 재범에 대해 팬들의 반응은 반가운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또 그의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대한 비난의 글도 쏟아냈다.


특히 팬들은 지난달 25일 JYP 측이 재범을 2PM에서 영구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밝힌데 대해 "이쯤 되면 재범 사생활 문제 공개하지 않을까?", "문제아라고 해놓았는데, 재범의 반응은 따뜻하네?", "밴댕이 소속사"라는 등 비난과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이는 JYP 측이 재범의 영구탈퇴와 계약 해지가 사생활 문제라고 했기 때문. 이번에 재범이 공개한 영상과 글에는 재범의 아주 태연하고 의연한 모습에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재범에 대해서 팬들은 "대인배", "배신 5PM 감싸안은 진정한 리드자!", "JYP 가지 말고 솔로 데뷔해라. JYP 따위는 잊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범의 이번 영상 공개에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재범을 포기한 JYP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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