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2PM 전 멤버 재범의 팬 중 한명이 자살했다는 추모글이 누리꾼 사이에 논란이 되며 이 글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JYP 2PM FanCafe :: 奐想 환상’ 등 재범의 안녕을 바라는 팬클럽을 비롯해 각종 포털 커뮤니티사이트에는 핫티스트(2PM 공식팬클럽) 한명이 지난 5일 자살했다는 추모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추모 글에는 자살한 팬의 실명과 과거 행적 왜 자살에 이르게 된 것인지 낱낱이 적혀 있어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큰 충격을 전해줬다. 추모 글이 실린 팬 카페는 회원 수만 무려 11만명을 상회하는 곳. 지금도 추모 글에는 팬 회원들의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추모 글은 재범 팬클럽 여러 곳에도 올라와 팬들 사이에는 자살한 김양의 죽음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팬클럽 외에도 각종 포털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도 이 추모 글이 올라와 팬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읽혀지고 있다.


추모 글에 따르면 김양은 재범이 미국으로 간 뒤 우울증 증세에 시달렸으며 ‘박재범을 위해서 달려가라’라는 봉사카페의 대표를 맡아 재범의 복귀 운동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양은 재범의 영구탈퇴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화 되고 최근 있었던 2PM과 팬들간의 간담회 이후 나머지 멤버들에게 많은 실망을 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글에 대한 사실여부는 현재 확인이 어렵다. 사실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JYP를 압박하기 위한 일부 극성팬들의 자작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JYP 및 2PM이 앞장서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뒷수습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누리꾼은 입을 모으고 있다.


사실일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만약 거짓을 만들어낸 자작극이라면 팬들이 흔들리기 전에 빨리 바로잡아야한다는 것.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