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송일국이 2년만에 안방에 복귀한 작품인 MBC TV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이홍구 극본, 이형선 연출)가 10%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신불사'는 전국기준 14.4%로를 기록, 6일 첫 회 15.8%에 비해 하락했다.


'신불사'는 송일국 뿐 아니라 한채영, 한고은 등 거물급 스타들이 총출동하고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TV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는 19%로 전날 기록한 17.7%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신불사'는 물량공세와 시청률 보증수표인 송일국의 귀환에도 불구하고 10% 중반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그는 '신불사'를 위해 15년동안 지킨 채식주의를 포기하면서 몸 만들기에 돌입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시원치 않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던 것.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거상 김만덕' 2회는 11.6%로 6일 첫회 11.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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