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소녀시대가 SBS ‘인기가요’ 1위 수상 앵콜무대에 방송인 조혜련이 갑작스레 난입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해줬다.


소녀시대는 21일 오후 4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TV ‘인기가요’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Oh!'(오!)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5일과 12일, 19일 '뮤직뱅크' K-차트 3주 연속 1위에 오른데 이어 '인기가요' 2주 연속 뮤티즌 송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했다.


소녀시대는 수상 직후 "소속사 식구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힘이 돼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앵콜무대에서 조혜련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Oh!'의 리듬에 맞춰 막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무대에서 소녀시대는 첫 곡으로 ‘Show! Show! Show!’를 불렀다. 특유의 각선미를 강조한 안무로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이어 펼쳐진 타이틀곡 ‘Oh!' 무대에서는 치어리더 컨셉트 의상과 함께 '소몰이춤' '학다리춤' '꽈배기춤' 등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소녀시대의 ‘Show Show Show’는 일렉트로 기반의 강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소녀시대만의 상큼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이날 패션쇼장을 방불케 할 만큼 멤버들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워킹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2AM, CNBLUE, U-Kiss, ZE:A, 김종국, 민경훈, 조혜련, 가비앤제이(feat. U-Kiss 동호), 박현빈, Trax, 임창정, 안진경(feat. MBLAQ 미르), Untouchable(feat. 시크릿 지은), 션엘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 S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