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누리꾼들이 2PM에 대해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첫방송된 KBS TV '승승장구'에 2PM의 멤버 우영이 MC 중 한 명으로 나섰다. 이후 많은 팬들이 우영의 출연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고 응원을 보냈다. 시청자들 또한 우영의 이번 출연에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에는 2PM이 오는 16일 '승승장구' 3회 방송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2PM의 일부팬들이 '승승장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2PM 전 멤버인 재범의 복귀를 언급했다.


이들은 "제작진에게 부탁한다. 재범 얘기 여과없이 방송해 달라", "재범 데려와달라"며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이에 '승승장구'에 대한 의견을 남기러 왔던 누리꾼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한 누리꾼은 '승승장구'의 게시판인지 2PM의 홍보 게시판인지 모르겠다"라고 쏘아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팬카페나 팬 홈피도 아니고, 관심은 좋다. 적당히 하자"라며 지나친 팬덤에 대해 비난을 가했다.


2PM의 전 멤버 재범에 대한 일부 팬들의 지나친 관심과 응원이 오히려 재범과 2PM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기분만 상하게 하고 있다. 또 이들의 재범을 향한 관심이 다른 이들에 대한 배려가 적어 보이는 이기적 팬덤으로 누리꾼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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