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2AM과 2PM 멤버들이 ‘인기가요’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2AM은 오늘 오후 4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음반 타이틀곡 ‘죽어도 못보내’로 뮤티즌 송을 수상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날 뮤티즌 수상에 2AM 조권과 진운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에 이날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2PM 멤버 택연과 우영이 진심어린 축하의 메시지와 포옹으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AM과 2PM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가족 같은 존재.


2AM은 이날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감성을 울리는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수상자가 호명되자 진운과 조권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표현했고 창민과 슬옹이 “소속사 식구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겠다. 더 열심히 하는 2AM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AM은 지난달 21일 '죽어도 못보내’가 공개되자마자 멜론, 도시락, 엠넷, 싸이월드,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모든 음악사이트의 일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한 곡이 전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