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배우 이병준이 '공부의 신'(이하 공신)에 본격 투입됐다.


18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5회에서는 배우 이병준이 '영어의 달인' 양춘삼 역으로 분해 등장,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변호사 강석호(김수로)는 바닥을 기고 있는 특별반 아이들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바로 일명 '앤써니 양'으로 불리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 영어교사 양춘삼(이병준)을 불러온 것.


핑크색 스카프, 커다란 잠자리 안경 등 한껏 멋을 내고 특별반 아이들 앞에 등장한 양춘삼은 호피무늬 백 속 자신만의 영어 비법을 꺼내놔 특별반 공신돌 5인방을 충격에 빠뜨린다.


'영어의 신' 양춘삼은 아이들에게 "모든 공부는 놀이다. 영어는 듣지 말고 따라 읽기로 공부하라!. 영어는 즐기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며 독특하고 새로운 강의 방식을 공개한다.


그의 노하우는 바로 비법노래에 맞춰 추는 에어로빅 댄스. 양춘삼 선생은 아줌마 파마를 한 채 여성스러운 몸짓을 구사하며 "굿! 좀 더 과감하게!", "섹시하게!"라고 연신 외치며 공신돌 5인방을 어느새 동화되게 만들어 버린다.


이병준의 눈을 뗄 수 없는 코믹연기에 시청자들은 "첫 등장부터 충격적이었다" "앞으로 양춘삼의 코믹연기가 너무 기대 된다" "무뚝뚝한 백현마저 춤추게 하는 마성의 양춘삼이다"며 다양한 의견을 늘어놓았다.


이에 '공부의 신' 제작진은 "'수학의 달인'에 이은 두 번째 달인이 등장해 공부 비법을 알려주게 될 양춘삼. 앞으로 그는 '천하대 특별반'의 이슈 메이커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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