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지연이 고아성을 바라보며 웃음 짓는 유승호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하 공신) 5회에서는 병문고 '천하대 특별반' 공신돌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지연이 얽혀버린 러브라인에 웃음 짓고 질투하는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일명 '앤써니 양'으로 불리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의 영어교사 양춘삼(이병준)과의 수업을 마친 현정(지연)은 백현(유승호)에게 30분만 노래방에서 놀다 가자며 막무가내로 떼를 쓴다.


그런 현정이 귀찮았는지 백현은 할머니를 핑계로 그녀를 시선을 따돌리고 "잘가"라는 한 마디 남긴 채 도망가 버린다. 이에 현정은 백현을 쫓아오지만 결국 그를 놓치고 발을 동동 구른다.


현정을 따돌리고 발걸음을 옮기던 백현은 우연히 액세서리 가게 앞에서 구경중인 풀잎(고아성)을 마주하고 그녀와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참동안 백현을 찾아헤메던 현정은 풀잎과 장난을 치며 웃고 있는 그를 발견하고 "백현이..웃네"라고 말하며 그에게 한 번 더 전화를 걸지만, 자신의 전화에 묵묵부답인 백현에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닥을 기고 있는 특별반 아이들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일명 '앤써니 양'으로 불리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 영어교사 양춘삼(이병준)이 투입됐다. 그의 파격의상과 충격적인 비법 공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