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고아성이 '꽃소년' 유승호와 이현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시청자들의 질투심을 유발시켰다.


18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하 공신) 5회에서는 병문고 '천하대 특별반' 공신돌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지연이 얽혀버린 러브라인에 웃음 짓고 질투하는 풋풋한 모습이 그려졌다.


백현(유승호)은 함께 놀자고 떼를 쓰는 현정(지연)을 따돌리고 발걸음을 옮기던 중 액세서리 가게 앞에서 구경중인 풀잎(고아성)을 발견한다. 백현이 "집에 안가고 뭐하냐"고 말을 건네자 풀잎은 "껌딱지들이 (떨어져 있고) 웬일이래"라며 괜히 말을 꼬아 버린다.


한참을 구경하다 머리띠 하나를 집어든 풀잎은 주인아주머니에게 가격을 물어보지만 생각보다 비싼 값에 그냥 내려놓고 만다. 이를 바라보던 백현은 풀잎에게 선물하기 위해 몰래 머리띠를 구입한다.


찬두(이현우) 또한 풀잎을 향한 마음의 표현으로 머리핀을 선물한다. 학교 등굣길에 풀잎을 만난 찬두는 머리가 뭐가 있다며 장난을 치다 선물로 준비한 머리핀을 그녀의 머리에 꽂아준다.


'국민훈남' '국민남동생'로 불리며 '누나들의 로망'으로 자리매김한 유승호와 이현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아성에 시청자들은 "너무 부럽다. 풋풋한 사랑이 마음을 녹인다" "고아성 참 복 받은 아이구나"하며 부러움의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닥을 기고 있는 특별반 아이들의 영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일명 '앤써니 양'으로 불리는 에어로빅 강사 출신 영어교사 양춘삼(이병준)을 투입됐다. 그의 파격의상과 충격적인 비법 공개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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