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2AM' 조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함께 출연 중인 가인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


가인과 가상부부에 이어 다양한 애정행각(?)으로 네티즌에게 "진짜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권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가인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녹화 내내 귓속말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다른 패널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받은 '꼬꼬마 부부' 가인과 조권.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스타킹'에 출연한 한 성악그룹 멤버가 가인에게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손 등에 입을 맞춘 것.


상상치 못한 상황에 조권은 격분하고, 이에 질세라 무대 중앙으로 나와 "줄 수 있는 게 이 뽀뽀 밖에 없다"라며 성악 버전으로 '2AM'의 '이 노래'를 불러 가인에게 성난(?) 고백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 모습에 '스타킹'에 함께 출연한 패널들은 한바탕 큰 웃음으로 터뜨렸으며, 조권의 노래가 가인을 향한 숨겨둔 본심이 아니냐며 술렁이기도 했다고.


한편 하마터면 가인을 뺏길 번 한 조권의 깜짝 고백 사건은 1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공개된다.


[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