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그룹 '씨엔블루(CNBLUE)'가 첫 쇼케이스 무대에서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이하 미남)으로 스타덤에 오른 '수건남' 정용화 소속 그룹 '씨엔블루'가 14일 오후 4시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0명의 팬들과 함께 데뷔 쇼케이스를 무대를 가지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는 이번 앨범 '블루토리(Bluetory)'의 숨은 의미를 전했다. "'토리'란 말이 '한 지역의 음악적 특색'이라는 순 우리말이다"며 "이 뜻을 따서 '씨엔블루'만의 음악적 특색을 세계에 떨치고자하는 마음에 '블루토리'라고 앨범명을 정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 곡 '외톨이야'는 강한 비트의 팝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씨엔블루'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타이틀 곡을 소개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날 '씨엔블루'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타이틀 곡 '외톨이야'를 비롯한 '블루토리' 앨범 수록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박신혜, 장근석과 F.T 아일랜드, 박용화 등 동료 스타들이 참석해 데뷔 무대를 응원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메인보컬 겸 기타를 맡은 정용화를 주축으로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종현, 드러머 강민혁, 베이스와 랩을 맡은 이정신 등 4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14일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