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경필 기자] '시청률제조기', '흥행작가'로 유명한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쓴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남상미가 합류하기로 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남상미는 오는 3월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 최근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출연했던 그녀는 지난 4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코너 '단비' 촬영을 위해 스리랑카에 다녀온 뒤 '인생은 아름다워'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남상미는 7일에 드라마 대본 리딩에 참석하면서 김수현 작가와 첫 만남을 갖는다. 김수현 작가는 SBS '불꽃'부터 KBS '엄마가 뿔났다'까지 2000년 이후 6편의 드라마가 모두 시청률 20%를 넘었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스타작가다. 이번에 남상미가 합류한 드라마 '인생은 다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한 가족들의 일상을 드린 드라마로 김수현 사단이 모두 투입되는 기대작이다.


김해숙과 장미희가 사돈시간으로 출연해 서로 다른 여성상을 보일 예정이며,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했던 장미희, '부모님 전상서' 김해숙, '내 남자의 여자' 김상중 등은 출연 결정만 된 상태다. 연기에 도전하는 여성 그룹 씨야출신 남규리도 출연을 검토중에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제주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캐스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번엔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지 기대된다.


[김경필 기자 withstar@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