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외화 '아바타'와 함께 극장계의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전우치'의 배우 강동원이 새로운 영화 2편에 출연한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최근 CJ 프리미엄 TV 매거진 '헬로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어떤 영화들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라며 "영화 두편이 개봉된 후에는 군에 입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 이야기와 함께 '친한 연예인 친구가 누구냐'는 질문에 배우 조한선을 꼽으며 친하긴 하지만 근래 2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는 다소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인터뷰를 진행한 헬로tv 매거진 김서희 편집장을 비롯 인터뷰 진행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진짜 친구란 몇 년을 얼굴 안 봐도 어제 본 것처럼 자연스러운 법"이라며 사나이다운 면모가 물씬 풍기는 친구관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남자지만 유달리 얼굴이 작아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때 여배우들에게 혹여 얼굴 사이즈로 민폐가 될까 일부러 함께 촬영을 할 때 앞에 서서 찍는다고.


강동원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는 '헬로 tv' 1월호를 통해 모두 볼 수 있다. 한편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전우치'는 4일을 기준으로 관객 돌파 35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타고 있다.


[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