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BS 월화 드라마 '드림'의 김범이 2009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김범은 31일 오후 9시 55분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뉴스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김범은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어려서 또 생각이 짧아서 마음이 좁아서 피해 입은 분들이나 편견 같지 말고 객관적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며 "앞으로 도전하는 배우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범의 수상소감은 최근 소송 사건을 의식한 우회적 사과의 느낌이 느껴졌다.


또한 뉴스타상에는 '드림'의 김범을 비롯해 이용우(스타일), 손담비(드림), 이민정(그대 웃어요), 정겨운(천만번 사랑해), 오영실(아내의 유혹)과 '미남이시네요'의 이홍기, 정용화, 박신혜, '천사의 유혹'의 이소연, 김태현과 '망설이지마'의 이태임이 함께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2008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문근영과,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까칠 연기를 선보인 장근석, SBS 미녀 아나운서 박선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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