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소녀시대'(이하 소시) 태연을 포옹한 '슈퍼주니어'(이하 슈주) 희철에 대해 태연 팬들과 네티즌이 질투(?)시선을 보내고 있어서 화제다.


지난 10일 열린 '제 24회 골든디스크 수상식'(이하 골든디스크)에서 '슈주'는 디스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슈주'는 멤버들끼리 서로 끌어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의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해 무대에 '슈주'보다 먼저 올랐으며, '슈주'의 수상을 지켜봤다. '소시'는 수상식이 끝나자 무대 위에서 '슈주'의 수상을 축하해줬다.


특히 이날 '슈주'의 희철은 '소시'의 태연과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주며 포옹을 했다. 또한 희철은 태연의 볼을 어루만지는 등 친근함을 표시했다. 그런데 이 포옹이 너무 격했다며 태연의 팬들과 네티즌이 질투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골든디스크'에서 '슈주'의 수상식 장면을 캡쳐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희철, 너무 오래 끌어안는다!', '태연은 안 된다.', '접근금지 희철' 등 재치 있는 글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또 '볼 터치까지 하다니!', '사심인가 희철?', '열받는데 부럽다'


또한 '둘이 같은 소속사니까, 이해 할 수 있어', '훈훈해'라는 관대함(?)이 느껴지는 네티즌의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시'와 '슈주'는 올 한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다. 이에 음악 팬들은 내년에도 이들이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