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배우 남상미가 지현우, 서도영 두 남자의 사랑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평강(남상미)은 온달(지현우)과 에드워드(서도영) 두 남자와 키스신을 가져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평강을 묵묵히 바라보며 곁을 지키던 에드워드는 자신이 평강의 아버지 친구였다는 사실과 자신의 평강을 향한 진심을 전하고, 평강이 평소에 너무나 가고 싶어 했던 바다로 데려가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한다.


에드워드는 평강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프로포즈 하는 거 아니니까, 너무 놀라지 말아요. 단지 내가 항상 평강 씨 옆에 있다는 것만 기억해 달라는 거예요. 그 정도는 되죠?"라며 평강을 향한 마음을 전한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바래다주러 온 에드워드는 "굿나잇 키스예요"라고 말하며 평강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이에 평강은 수줍은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평강을 기다리다 혼자 맥반석 광산을 가버린 온달에게 연락이 없다는 평온이의 말에 걱정이 된 평강은 온달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광산 안에 쓰러져 있는 온달을 발견한다.


홀로 겁에 질려 쓰러져 있던 온달은 평강을 보고 "왜 이제 왔어, 무서워 죽는 줄 알았잖아.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앞으로 더 잘할게"라고 말하며 그리웠던 평강에게 키스를 한다.


평강의 연이은 키스신에 시청자들은 "평강이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군요" "두 사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다니 너무 부러워요"라며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까칠한 듯 굴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온달, 배려와 따뜻한 마음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에드워드와 평강의 사이에서 어떤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