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타블로 형 이선민 씨가 MBC '무한도전-뉴욕 편' 비난 논란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이선민 씨는 자신이 출연중인 EBS '스타잉글시리'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이선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선민 씨는 "긴 사과글을 올리려다 오히려 더 많은 오해를 살 것 같아 짧게 글을 올린다"며 사과의 말문을 열었다.


"적절하지 못한 제 언어선택에 상당히 마음 상하셨을 '무한도전' 진행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은 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이다"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제가 쓴 글이 그 분들을 근거 없이 욕하는 것처럼 돼버린 건 전적으로 별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쓴 제 책임이다”며 "자신을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개인 홈피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자신의 소홀했던 행동을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선민 씨는 "제 동생이 연예인이고 심지어 '무한도전'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제 동생과 가족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민 씨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비난의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김진경 기자 star@tvdaily.co.kr/ 사진=스타잉글리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