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박지민 기자]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는 장나라가 영화제작비에 관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장나라는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를 홍보하러 나왔다"며 "이번 영화가 망하면 우리 가족은 큰일난다"고 절박함을 내비쳐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나 몰래 영화 제작비를 전액 투자했다"며 "올 상반기 중국에서 찍은 CF 4~5개와 와 공연 10개의 수입 전액이 영화 제작비로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강호동은 "장나라 씨가 아주 고단수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가족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김효진 역시 "장나라 씨가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일명 '구걸홍보'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장나라, 김효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나르샤, 소녀시대 수영, 서유정, 솔비, 낸시랭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박지민 기자 alps2220@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