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하지원·이서진, 23년 만에 '다모' 재현 (비서진) [T-데이]
2026. 11.05(목) 09:52
SBS 비서진, 하지원 이서진
SBS 비서진, 하지원 이서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서진과 하지원이 23년 만에 드라마 '다모'의 한 장면을 다시 연기한다.

두 사람은 6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 '다모'의 "아프냐? 나도 아프다" 장면을 재현한다.

'다모'는 과거 '다모 폐인'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로, 이서진은 종사관 황보윤, 하지원은 채옥 역을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3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곧바로 극 중 인물로 돌아간다. 눈빛과 분위기까지 그때의 감정을 살린 모습에 현장 제작진도 숨을 죽였다는 전언이다.

'비서진' 방송에서는 '다모' 촬영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이들은 명장면을 다시 보며 살수차 3대를 동원해 찍은 빗속 장면과 기 치료 장면의 촬영 일화를 전한다. 첫 등장 장면에서 앳된 하지원의 모습에 감탄하던 이서진은 수염 분장을 한 자신을 보고 "갑자기 대역죄인이 되어 있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서진은 "하지원 때문에 고막 나갈 뻔했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어떤 장면 때문인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원은 '다모'에 대한 마음도 털어놓는다. 그는 "다모는 나에게 살아온 시간"이라며 단순한 출연작 이상의 의미를 전한다.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작품에 대해 그동안 꺼내지 못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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