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전성기 그리워 눈물 흘린 휘인, 과거 재계약 선택 재조명 [이슈&톡]
2026. 10.28(수)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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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마마무 휘인이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한때 버겁게 느껴졌던 활동이 시간이 흐른 뒤 그리움으로 남았다는 고백이다. 다만 과거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았던 그의 선택을 두고는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의문도 제기됐다.

휘인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마무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최근 마마 월드투어에 나선 그는 "투어 때 엄청 울컥한다. 생각이 진짜 많아진다. 20대 초중반엔 생각하지도 못했던 생각들도 들곤 한다"라며 "마마무가 한참 전성기로 활동할 시기,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과거에는 바쁜 일정에 지쳐 활동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고. 휘인은 "그때는 솔직히 너무 싫었던 적도 있었다. 너무 힘드니까"라며 "사람이 쉼이 있어야 그 사이에서 오는 소중한 것들을 느끼는데 몰아치다 보면 뭔가 얻어지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흐른 뒤 과거를 돌아보는 마음은 달라졌다. 휘인은 "지금 생각해 보면 힘들지만 재밌기도 했다. 한창 활동했을 때가 조금 그리운 것 같다. 지금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혼자 술을 마실 때면 마마무의 과거 영상을 찾아본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혼술 할 때 마마무 옛날 영상들을 틀어놓는다. 그게 술주정인 것 같다. 보다 혼자 울고 그런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한 휘인은 "어떡하냐, 나 살짝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이어 "새벽 감성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휘인은 과거 방송인 김신영에게 들었던 조언도 떠올렸다. 그는 활동이 버거웠던 당시 김신영에게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네가 그만두고 싶어도 그날이 그리운 날이 반드시 온다"고 말했다고.

휘인은 "그땐 솔직히 그 말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고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안 그럴 것 같은데'라고 삐딱하게 말했었는데 진짜 그 말을 많이 실감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가 보면 지금 마마무 해체한 줄 알겠다"고 웃으면서도 "이번에 같이 앨범을 내고 콘서트하고 활동하면서도 진짜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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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휘인의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과거의 힘든 시간을 돌아보며 그리움을 느끼는 심경에 공감했지만, 다른 일부는 휘인이 2021년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소속사와의 재계약 여부만으로 마마무 활동에 대한 휘인의 애정까지 단정하기는 어렵다. 과거 활동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당시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은 선택은 별개의 문제다.

마마무는 솔라, 문별, 휘인, 화사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다.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강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별이 빛나는 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휘인은 2021년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았으며, 화사 또한 2023년 피네이션으로 이적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마마무는 월드투어 '마마무 2026 월드 투어 '포워드'(MAMAMOO 2026 WORLD TOUR '4WARD')'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25일 도쿄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28일과 29일 타이베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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