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21년 만에 완전체 복귀를 예고한 핑클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고영욱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핑클의 재결합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과거 방송 출연을 거절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날 그는 "과거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90년대 인기 가수 특집을 한다며 날 섭외했었다. 그룹 클론, R.ef 등이 출연한다고 매니저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단번에 거절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영욱은 과거의 인기를 과시하거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에 거부감을 느껴 해당 제안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를 우려먹으며 어떤 명분을 내세워 다시 나서는 딴따라들보단 이런 행보에 끼지 않고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고 현재에 맞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그 시절 딴따라들이 난 더 보기 좋더라"라며 "종종 뜨는 룰라의 행사 무대 영상을 볼 때면 난 거기에 안 껴서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핑클은 지난 9월 완전체 컴백을 공식화했다, 2005년 디지털 싱글 앨범 '포에버 핑클(Forever Fin.K.L)' 이후 약 21년 만이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던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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