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에일리언' 톰 스커릿, 자연사로 별세…향년 93세 [TD할리우드]
2026. 10.23(금) 13:47
톰 스커릿
톰 스커릿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영화 '탑건', '에일리언'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톰 스커릿(Tom Skerritt)이 별세했다. 향년 93세.

2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톰 스커릿은 전날 노환으로 자연사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깊은 슬픔을 표명했다.

유족들은 "세상은 톰을 뛰어난 연기 경력으로 기억하겠지만, 우리는 그의 유머와 지혜, 그리고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으로 그를 기억한다"라며 고인의 생전 열정과 인품을 기렸다.

1933년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고인은 미 공군 복무 후 제대군인 원호법의 지원을 받아 대학에 입학했으며, UCLA 재학 중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1962년 영화 '워 헌트'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1979년 SF 스릴러 '에일리언'의 댈러스 선장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고, 1986년 흥행작 '탑건'에서 바이퍼 사령관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명성을 공고히 했다.

생전 150편이 넘는 작품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그는 1990년대 히트 드라마 '피켓 펜스'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이스트 오브 더 마운틴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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