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거' 톰 크루즈 "13번째 내한, 30번 채우고 싶어"
2026. 10.01(목)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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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디거(Digger)'로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또 한 번 과시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디거'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이번 방문으로 통산 13번째 한국 땅을 밟게 된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 배우를 통틀어 '최다 내한'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당초 행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은 일정상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디거'는 고집스러운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이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일으킨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위기로 몰아넣는 대재앙으로 번지며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톰 크루즈는 간담회에서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감독님께서 정말 유감스럽고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이냐리투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30번 이상 계속해서 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위트 있는 소감을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톰 크루즈의 13번째 내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디거'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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