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첫 번째 남자'의 배우 함은정이 결혼 후 첫 드라마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태흠PD, 배우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운명적이고도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려낸다.

이날 함은정은 결혼 후 첫 드라마를 공개하게 돼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경사 이후 공개되는 작품이기에 시청률도 높길 바라며 시청자에게 각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선우 배우와 대본 리딩 때부터 잘 맞아서 결혼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다"면서 "그만큼 열심히 했고 오히려 결혼을 한 뒤라 더 집중이 되는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함은정은 남편의 반응과 관련해 "일일드라마를 연달아하다 보니 체력 관리에 신경 써 주더라. 함께 보약을 지어먹기로 했다"라며 재치를 부렸다.

한편 '첫 번째 남자'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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