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임시완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뮤직 레이블 스마트(SMArt)의 첫 아티스트 임시완이 첫 솔로 앨범 ‘더 리즌(The Reas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같은 시각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더 리즌(The Reason)’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더 리즌’은 미디엄 템포의 팝 곡이다. 나의 모든 이유는 바로 너라는 달콤한 메시지에 다이내믹한 악기 편곡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나의 사랑이여(Dear My Love)’, ‘단둘이(Two Of Us)’, ‘웨어 아이 니드 투 비(Where I Need To Be)’, ‘조각(Pieces)’ 등 임시완의 음악적 취향을 담은 총 5곡이 수록돼 있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 그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 다음은 임시완이 답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리즌’ 발매 기념 일문일답.

Q. 2010년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 발표다. 솔로로 데뷔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

- OST로 혼자 노래 부른 경험도 있고,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 활동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첫 솔로 앨범 발표가 코앞에 다가오니 설렘이 밀려온다.

Q.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은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작업했나.

- 앨범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무대라고 생각해서 작업 중에도 계속 무대를 연상하려고 노력했다. '이 노래는 함께 부를 수 있을까', '팬분들이 공연장에서 듣기 좋아하실까'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Q. 임시완의 취향이 짙게 녹아 있는 앨범인데, 특히 어떤 음악적 취향을 담고 싶었나.

- 무대에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가져오려고 했다. 개인적으로 정적인 노래를 좋아한디.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절한 중간 지점을 찾았고, 듣기에 편안한 음악들이라 생각한다.

Q. 타이틀곡 '더 리즌’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 앞서 강조했듯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대였다. 오랫동안 힘이 되어준 감사한 존재인 팬분들과 무대 위에서 가장 재미있게 교류할 수 있는 곡이 무엇일지가 가장 우선적인 기준이었고, 이에 부합하는 곡이 '더 리즌’이었다.

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탈색 등 다양한 변화에 도전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다면.

- 탈색 이후에 어디를 가도 깜짝 놀라는 반응이 많았다. '무슨 일이냐',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 등 질문도 쏟아져서 앨범 준비 때문이라며 해명하고 다니기에 바빴다.

Q.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에 최애곡을 뽑자면 무엇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다 오래도록 듣기에 질리지 않을 곡들이라, 하루하루 기분과 감정에 따라 '최애곡'이 달라질 듯하다. 지금은 '웨어 아이 니드 투 비'를 듣고 싶은 감성이다. 차분히 나 자신을 돌아보기 좋은 곡이라 추천한다.

Q.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목표 및 활동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라.

- 이번 앨범을 통해 팬분들과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활동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란다.

Q. 솔로 데뷔를 기다려준 전 세계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 아직 부족하지만 팬분들과 교류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게 다가왔기에, 앞으로도 더 오래 함께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만큼 다같이 즐기고 저와 행복한 시간을 나누면 좋겠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