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일본 열도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1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씨엔블루의 일본 싱글 15집 ‘신토우야(心盗夜)’는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11월 17일 자/집계 기간: 11월 3~9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날 ‘데일리 싱글 랭킹’(11월 4일 자)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차트 정상까지 석권했다.

또한 빌보드 재팬에서도 최신 ‘톱 싱글 세일즈’(11월 12일 자/집계 기간: 11월 3일~9일) 1위를 달성하며 이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싱글 ‘신토우야’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성숙하고 애절한 매력의 곡들이 총 3곡 담겨 있으며, 정용화와 이정신이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 기간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씨엔블루의 음악적 깊이와 이해를 엿볼 수 있다.

씨엔블루는 오는 15~16일 고베 월드 기념홀, 23~24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가을 투어 ‘2025 CNBLUE AUTUMN LIVE IN JAPAN ~ SHINTOUYA ~’(2025 씨엔블루 어텀 라이브 인 재팬 ~ 신토우야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 싱글의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구성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씨엔블루는 지난 9일 진행된 ‘GMF2025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연’ 부문 1위를 수상하며 환상적인 밴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에 대한 높은 평가를 재확인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이들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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