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세계 정상들 앞에서의 무대 비하인드를 직접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OfficialGDRAGON’에는 ‘GD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지드래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 오르기 전후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정확히 1년 만에 라방으로 복귀한 제가 APEC 무대에 올라섭니다”라며 백스테이지로 향했다. 무대 전 검문을 받던 그는 방송인 노홍철의 돌연한 등장에 놀라 “왜 있어요”라고 반응했고, 곧 “존 트라볼타인 줄 알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무대 준비에 집중하던 지드래곤은 “나도 모르게 당황할 수 있잖아. 눈이 마주치면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세계 각국 정상들 앞에서 느낀 긴장을 솔직히 전했다.
또한 그는 스태프의 조언에 따라 “안 쓰는 게 나아”라는 말에 선글라스를 벗고 무대에 올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영상은 지드래곤이 오랜 공백을 마치고 공식 활동을 재개한 뒤 처음으로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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