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있지(ITZY)가 내년 새 월드투어에 돌입하고 월드와이드 인기를 확장한다.

있지는 11월 10일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이를 앞둔 10월 29일 공식 SNS 채널에 세 번째 월드투어 '있지 3번째 월드투어 '터널 비전' 인 서울(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포스터를 게재해 글로벌 믿지(팬덤명)를 설레게 했다.

이에 따르면 있지는 2026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8월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공연'의 두 번째 월드투어 '있지 두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를 성료한 이들이 약 1년 6개월 만에 새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

최근 있지는 풍성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0월 29일 0시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터널 비전' 리릭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새 앨범에 수록된 전 트랙의 가사를 속도감 있게 믹스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선을 끄는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된 가사와 앞서 공개된 신보 믹스 트랙 속 사운드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호기심이 집중된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는 지난 6월 발표한 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커스(Focus)', '디와이티(DYT)', '플리커(Flicker)', '녹턴(Nocturne)', '에잇 비트 하트(8-BIT HEART)'까지 총 6곡이 담긴다.

있지의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은 11월 1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발매 당일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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