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장나라가 누적 기부 200억 원 이상을 실천하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총 192점의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장나라는 데뷔 이후 200억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소외아동 지원, 취약계층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수 태연과 배우 정해인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태연은 취약계층 여학생 지원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모범적 자산 배분을 실천했으며, 정해인은 팬클럽을 중심으로 입양 대기 아동 후원과 사랑의 열매 기부 등 선행을 이어가고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과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정해인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한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금융의 역할과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신뢰 금융,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권과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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