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MZ세대 공략을 위한 IP 합작 프로젝트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글로벌 아트 토이 선도 기업 '팝마트'(POP MART)와 상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합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LOI(Letter of Intent,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쉽은 2008년 설립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케이윌(K.will),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키키(KiiiKiii), 아이딧(IDID) 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음악·공연·콘텐츠 제작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IP 사업으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팝마트는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 출범한 아트 토이 전문 기업으로, '라부부 (LABUBU)', '트윙클 트윙클 (TWINKLE TWINKLE)', '몰리 (MOLLY)', '디무 (DIMOO)', '스컬판다(SKULLPANDA)'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550여 개의 직영 매장을 보유한 독창적 컬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양사는 이번 LOI 체결로 스타쉽 아티스트의 음악·비주얼 IP와 팝마트의 글로벌 캐릭터 IP를 결합한 다양한 굿즈·콜라보 콘텐츠·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 해 온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와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해 온 팝마트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이 어떤 시너지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팝마트의 구체적인 협업 제품과 일정은 향후 정식 계약 체결 후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팝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