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내년 3월 '완전체 컴백설'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 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측 관계자 멘트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내년 3월 말에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멤버 슈가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음반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또 블룸버그는 내년 방탄소년단이 예정한 월드투어는 총 65회이며, 이 중 30회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로 방탄소년단 기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는 205만 명을 동원한 '러브유어셀프'였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티브이데일리에 "방탄소년단의 신보 및 새 월드투어 일정과 규모는 확정된 바 없다"라고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내년 상반기 컴백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해당 일정과 투어 규모를 토대로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다시 설정하는 분위기다.

한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APEC 지역 문화·창의 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