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어디로 튈지 몰라’의 첫 게스트로 ‘조나단 여동생’ 파트리샤가 출격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ENA, NXT,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간다. 방송인 김대호, 배우 안재현, 유튜버 쯔양, 조나단의 전국 팔도 즉흥 맛집 여정을 통해 새로운 일요일 저녁의 ‘밥친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파트리샤가 ‘어튈라’의 첫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빠 조나단과 일일 배턴터치로 나온 파트리샤는 등장하기 무섭게 오프닝부터 파워풀한 댄스로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태껏 본 적 없는 넘사벽 파워E의 기운에 김대호는 “난 (조나단을 대신해) 파트리샤로 마음 정했다”라며 흡족한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도 잠시, 김대호는 버스에서도 식당에서도 쉴 새 없이 흥이 넘치는 파트리샤의 성격에 점점 힘을 잃어가더니, 급기야 “조나단 데려와라”라며 항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파트리샤는 익숙하다는 듯 “기 빨리셨나 보다”라며 김대호를 다독이더니, 아랑곳 않고 박수로 분기위를 끌어올려 ‘맛튀즈’를 진땀 나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며 이날 안재현이 ‘먹자매’ 쯔양과 파트리샤의 일일 아빠를 자처한다. 파트리샤가 쯔양의 먹페이스를 잇는 신흥 먹방 에이스로 등극하며, 순식간에 삼겹살 9인분을 함께 해치우는 매서운 기세를 드러낸 것. 이에 안재현은 다음 메뉴를 줄줄 읊는 두 사람에게 “얘들아 진정해라. 나오는 속도 보고 시켜라”라며 급히 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쯔양과 파트리샤를 위해 손수 꼬막을 까주는 섬세한 아빠 면모로 먹자매를 감동시킨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NA, NXT, 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