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7주째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전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골든'은 이에 따라 6주 연속 1위이자, 비연속으로 통산 7주째 '핫100' 정상에 오르게 됐다. 지난 7월 이 차트에 진입한 이후 14주째 '핫 100'에 진입 중이기도 하다.

빌보드 '핫100' 순위는 미국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그리고 판매 데이터 등을 총합해 결정된다.

비스바/리퍼블릭 레코드(Visva/Republic Records)를 통해 발매된 '골든'은 19~25일 미국에서 스트리밍 3380만 회(전주 대비 5% 증가), 라디오 에어플레이 청취자 노출 3390만 회(11% 증가), 판매량 8000장(2% 증가)을 기록했다.

'골든'은 또한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2위를 지켰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6위에서 9위로 상승했는데,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수가 라디오 송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 외에도 '케데헌' OST는 '소다 팝'(Soda Pop)이 3위, '유어 아이돌’이 5위에 올라 총 3곡이 '핫 100' 차트의 '톱 5'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통산 4주째 빌보드 '핫 100' 톱 5 안에 세 곡을 동시 진입시킨 유일한 OST 타이틀도 갖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넷플릭스]